직조와 델리카비즈가 만났습니다.
델리카비즈
비즈 직조는 실에 비즈를 꿰어 색실 상태로 만든 상태에서 무늬나 그림을 표현해 내는 직물로 크게는 벽걸이 같은 장식용으로 사용되는 태피스트리나 작게는 시곗줄 같은 작은 소품도 비즈 직조를 응용해 만들 수 있습니다.
비즈 작품을 살펴보면 비즈로 촘촘하게 꿰어져 마치 천처럼 되어 있는 작품을 볼 수 있는데 이때 사용되는 비즈가 바로 스티치(방직)용으로 따로 제작된 델리카 비즈입니다. 손으로 직접 직조하기도 하나 최근에는 기구(직조틀)를 이용하기도 하며, 와이어와 함께 사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습니다..
레이저 광선으로 정밀하게 커팅 되어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며, 일반 시드 비즈보다 색상이 곱고 더 다채롭습니다. 그래서 일반 시드 비즈에 비해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다.
델리카빚는 시드비즈와 모양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스티치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실이 여러번 통과할 수 있도록 구멍이 넓습니다. 또한 유리부분이 얇으며 크기와 모양이 고른 것이 특징입니다.
델리카 비즈는 전 세계에서 미유키사에서만 독점적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다른 말로 미유키 비즈라고 부르기도 하며 형태에 따라 라운드, 커트 등이 있고 크기에 따라 11/0, 8/0으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크리스털이 많이 들어간 비즈 공예를 선호하지만 시드 비즈나 델리카 비즈로 만든 액세서리가 더 고급스럽고 우아한 맛이 있어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낚싯줄 등을 엮어 만드는 비즈 공예보다 비즈 직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상한 잡화점에 선보이기 위해 작업중인 비즈위빙 팔찌 과정을 살짝 선보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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